모처럼 아내와 거제도 섬꽃 구경 나들이를 갔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입니다.
하루 종일 안전 운전하다가 집에 거의 다 와서 사고를 낼 뻔 했어요.
30초부터 보시면 4차선 버스 정류장에 있던 버스가 2차선의 1/3까지 한번에 밀고 들어 옵니다.
전방 카메라에서는 2차선에 진입 안한 것처럼 보이지만 후방카메라로 보면 버스 앞부분이 2차로로 들어왔고
제가 아주 아슬아슬하게 피해 지나갔더군요 ^^;
조용히 2차선을 달리던 저는 놀라서 급히 핸들을 1차선쪽으로 갔다가 다시 2차선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대로 2차선을 고집했었다면 사고가 났었겠지요 ㅠㅠ
미안하다는 제스쳐나 비상등 깜빡임도 없이 저를 피해 다시 3차선에서 달리는 버스...
역시나 실망을 주지 않고 고가도로 차선변경 금지 구간도 3차선에서 바로 1차선으로 차선 변경!
참~ 대단한 버스 기사분이십니다.
그러다 언젠가는 사람 잡으시겠습니다.
와이프의 오빠가 잘못한 거 아니냐는 소리가 참 야속하기만 합니다 ㅠㅠ
보배에 처음 올린 글이라 서투네요 ㅋㅋㅋ
그러다 옆차선 차량이라도 치면..ㅠ
그래서 끼어들기도 버스가 사실 편하고 시내운전도 쉬워요
눈치보면서 끼워들기가 운전 잘하는 사람은 잘하는대 어떤분은 무조건 걍 밀어 재낍니다
방어운전 안하고 같이 밀면 사고 위험 무지 많져
걍 버스끼어들면 피해주는게 나아여
블박님이 지나가는 순간 타이밍 계산해서 들어가는건데요
몇몇운전자분들은 놀래죠~
전에 어떤 여성분을 그냥 서버리더라구요
놀라나보군요 ^^
영상만 봐도 사고 날것 같네요
나쁜기사에요~
운전이 타성에 젖게 되어
일단 핸들꺽고 거울 보게 되죠...
버스가 2차로 까지 차선변경 할려고 그랬던게 아니라...
3차로 점선 끝까지 가야지.... 불법주차 안박고 3차선으로 진행이 되는상황 입니다...
놀래셨겠지만... 버스로선 최선이죠....
먼 주차장에 차 박아넣습니까?
차선변경은 서서 하는게 아니라 움직이면서 하는겁니다.
그 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가도로부터 1차선을 진입하고자 무리하게 밀고 들어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1차선을 쭈욱 진행하다 다음 나오는 교차로에서 죄회전을 하더라구요)
커다란 벽이 제 앞으로 무너져 오는 느낌이여서 저나 아내나 많이 놀랬습니다 ㅜㅜ
크고 넓게 돌아야되고 느리다고 다른사람이 다 비켜주길 바랍니까?
블박차주분 속도 계산 안하고 막 들이미는건 잘못된건데요???
님은 25톤만 몰고 승용은 안모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화물 운전와 동시에 서민3호기 운전수 입니다..
둘 다 운전 한다면 차 크다고 밀어붙인게 최선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대형저상은 길어도 중저상은 짧은거라서 잘만 보일것 같네요.
그래서 운전 오래 하다보면 놀래지 않지만 ,,저게 그냥 미리 죄회전해야 되니까 블박차 지나가면 아슬하게 차선
변경.. 안그럼 양보 해줄 차가 많이 없으니 배차 시간 걸리고 ,,,그러니까 저렇게 할수 밖에 없는것같아요 흔한 영상
저 같으면 그냥 양보 하거나 살짝 브레이크 밟으면서 주행하죠 뭐 양아치 버스 있지만 양보 안해줄려다가 사고 나믄
골치 아프고..버스 승객 ,,대인 ㅎㄷㄷ 하죠
완전 큰차 사야지 청룡열차사야지~~~
제 여자친구도 한번씩 저런말하는데 지금 이게말이라고 ㅡㅡ^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거 같드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