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시속 10키로 미만으로 커브를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지네요
미끌리는 순간 아 X 됐다 생각하고
차라리 벽에 박자 하고 핸들 우 솨 ~~~솨~~~ 또 벽에 박자니 아까워서
혹시나 하고 좌 솨~~~ 했더니 다행이도 안박고 빠져나왔네요
미끄러지는 순간 덜컹 소리는 도로 끝이라 아스팔트가 안깔려서 낮게 파인부분에 들어갔다와서
그럽니다
옆차선에 쭈우욱 서있던 차에 사람들이 얼핏 보였는데 그 표정은...
오지마 오지마 나한테 왜이래 하는 표정들 ㅡㅡ;;
안박고 빠져 나왔을 때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느낌...
옆차선 주우욱 있는 차들 안박아서 다행
도로가에 돌맹이 큰거 두개 있는데 그 사이에 미끄러져서 다행
좀 더 앞에 사이드에는 큰 구멍이 있는데 안빠져서 다행 ;;;
앞에 지나가니 이미 사고차들 모여있고 렉카들 있고 ㅡㅡ;;
어제 나름 착한짓 했다고 하늘에서 봐준듯 하네요 ㅎㅎㅎ;;
그러나 후방에 오던 SUV는 옆차선에 쿵 ㅡㅡ;
(바로 후방영상 올릴 예정 ㅋ)
사고 안나서 다행입니다
진짜 눈길+내리막+커브길은 최악의 조합인가봅니다.
상상만해도 잼낫겠네여.ㅋㅋㅋ
우 솨~~
좌 솨~~~
로또지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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