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주에서 승용차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멈춰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출발해 벌어진 일인데 급발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넓은 주차장에 멈춰있던 검은색 승용차가 사람이 다가가자 갑자기 출발합니다.
건물 앞을 쏜살같이 지나친 승용차는 그대로 속도를 유지한 채 벽에 부딪힙니다.
사고 차량은 출발한 곳에서 150여 미터 떨어진 이곳 지하철 축대 옹벽을 들이받고야 멈춰섰습니다
어제 오전 7시 20분쯤 벌어진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살 김 모씨가 숨지고 김 씨의 딸과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자녀들과 함께 퇴근하는 아내를 마중 나왔다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김 씨 아내 직장동료 : "그냥 차가 막 갔다고 막... 우리 사원들이 보고는 그런 거(급발진) 아닌가 막 그러더라고요."
경찰은 차량이 이유없이 갑자기 출발한 점과 브레이크 등이 켜져있는데도 속도가 줄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도현(광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 "목격자 진술하고 탑승자 진술 그리고 CCTV 영상으로 봐서 급발진 사고의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어 국과수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할 방침에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발표까지는 앞으로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에서는 급발진에 대한 입증이 쉽지 않아 사고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박지성
동영상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005506
그리고 충돌 순간의 충격에 의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거임..
특히나 운전자의 손이 거기에 가 있거나 했다면 더더욱..
ㅈ ㅣㅁ ㅣ.....
사고보다 더 무서운건 급발진인거 같네요 ㅠㅠ
하여튼 급발진이다 싶으면 빨리 시동부터 끄시길..
아니면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사고후 그냥 쭉쭉 읽어주는건지..
진짜 믿을수가 없는건 정작 나뿐인가..
나에게 급발진이 일어났을때 나는 어떻게 대처를 할것인가를 인지하는게 제일 중요하고 먼저 입니다.
당장은 급발진시 운전자의 위기대처메뉴얼이 그나마 현실성있는 대안인것 같군요
차량에 쓰잘때없는 옵션이나 쳐 넣으니 시스템오류라도 날수있찌......
제가 생각하기엔 그런 불필요한기능으로 가격부풀어오르는것빼고 에어백센서나 더 쳐 넣어줬으면.......
급발진 증상 나타나면 속도 더 붙기전에 핸들 완전히 감아서 옆으로 들이박는다 생각을 항상 하고있어야겠다....
거짓말 평생 안하고 살수는 없지만 사람 목숨갖고 거짓말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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