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에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당황한 목소리의 아버지 '밭에서 나오다 사고났다' 하시는데, 가슴이 철렁합니다.
안 다치셨냐고, 피해자 없냐고 여쭤봅니다.
천만 다행으로 '혼자 그랬다고 와서 사고처리해야한다' 하싶니다.
밭으로 달려가보니, 아이구 ...말이 안나옵니다.
아버진 차가 급발진 했다,하싶니다. 답답하지만...
저는 아들로써 아버지 급발진을 믿지만, 다른사람이 보기엔 다를것이라 말해드렸습니다.
어제는 차키주시며 알아서 하라하시곤, 오늘은 다른차 사신답니다.(고구마 열개먹은기분)
포터가 전복을 막아줬습니다.
이버지가 실수를 하셨습니다.
면허증 반납해야하는데 고집을 피우시네요.
피해 입으신 공장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만나서 사과드리고 대물 접수해드렸습니다.)
울장인 끝끝내 운전대 안놓다(사고내고는 급발진이라고 우기는것도 똑같고...)
장모치어죽일뻔한다음에야 그만두더군요.
누구못타게하세요.
가족까지 위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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