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담이든 농담이든 이게 나라냐.?? 란 말들 많이 하죠
전에 밀양 사건 접하고 떠올린 말이 그랬습니다.
올초에 남쪽 마실 갔다가 올라오는길에 밀양가서 후배 보고온 적이 있었죠
돼지국밥 맛나다구 사진 올렸던..
갸 한테 밀양사건 물어보니
혀~~엉 님 그 개새끼들 때문에 밀양 좃 때씁니다..
밀양이 대부분 산이고 그나마 논,밭,농동단지 빼고 나면 뻔한 동네라 아는 몇다리 건너면 뻔히 아는사이라고
저역시 바르게 살았다고 자신할수도 없지만
믿는것중의 하나가
우리가 쉽게.. 흔히 말하는 인과응보, 사필귀정 이란 말
내가 행한 선악에 대한 댓가는 반드시 치른다
나를 빗나간다면 내 자식들에게도 그 이상의 댓가가 돌아온 믿고 삽니다
부디.. 열배 백배 로 피눈물 흘리기를 빌어봅니다
니들을 피해간다면 자식들에게라도 그래야 그나마 정의롭고 공평하지 않을까 싶네여
걱정은
당시 피해자 께서도 이제 30중후반 되셨을텐데 또다시 아픔을 겪지는 않으실지
그런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동굴 속에 나와 그 나이대 맞게
이쁘게 살아가길 그저 바라봅니다
마트 밀양 고추 구매는 더더욱
션한 하루 보내세요
동굴 속에 나와 그 나이대 맞게
이쁘게 살아가길 그저 바라봅니다
자세히는 그렇고.. 일이 있고 20일후에 알게됐고
어떻게든 최대한의 댓가를 치루게 하고 싶었는데 당시 피해자.? 였던 후배의 만류로
이유는.. 그당시 전혀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다시 공론화 되면 자기가 너무 창피하다고
피해자가 움추려야 하는게 너무 씁쓸하네여
마트 밀양 고추 구매는 더더욱
션한 하루 보내세요
지난 총선때 실망이 너무 커서 빨간 동네는 가고 싶지도 그쪽에 돈 쓰고 싶지도 않지만
마음 같지 않네요
당장 이번주말 아랫동네로 7개월만에 낚시 가요
그쪽 아니면 제주도를 가야해서요.ㅋ
경찰이며 공무원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러니 가해자 놈들이 기고만장 해서 피해자 찾아가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고요.
든든한 뒷배가 있는데 무엇이 겁나겠어요.처벌도 반성도 없이 살았으니 나쁜 길로 빠진 애들이 많다죠.
그 때 어른들이 따끔하게 혼내고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더라면 20년이 지난 지금
이런 일은 없었을 지도 몰라요.
어리석은 어른들이 평생 아이들 인생을 조진 겁니다.
그 어리석은 어른들이 그렇게 조바심 내던 밀양의 이미지는 그 순간으로 멈춰 버렸고요.
자업자득 입니다.어른이나 그 밑에서 보고 자란 애ㅅㄲ들이나..
사람 하나 하나 일일이 겪어 보고 판단하기에는 시간도 수고도 필요합니다.
그러니 선입견을 두는 거지요.그 나이 또래 밀양에 건실한 청년들한테는 불명예겠지만 어쩌겠어요.
인정 받기 위해 더 노력 해야죠.여러모로 민폐 였네요.
이땅에서 백년정도만 교육이 없어진다면 그래서 원시 혹은 빙하기 시대처럼 약육강식의 동물의 왕국은
될지언정 비도덕, 비윤리적인 범죄는 없지않을까..
법이 존재하는 인간에게도 힘의 논리란 게 있잖아요.
약육강식의 동물의 왕국에서도 도덕과 윤리가 있는 거 같아요.
청년 돌고래들은 어른 돌고래들 몰래 복어의 독을 빤답니다.어른 돌고래들한테 들키면 혼난다네요.
거북이가 뒤집어 지면 주위 거북이들이 도와준 대요. 그런데 유독 안도와 주는 거북이가 있다고 해요.
그 거북이가 뒤집어 지면 도와주지 않는답니다.
하루에도 수 십,수 백 권의 책들이 진리를 표방하며 쏟아져 나오고 있잖아요.
하지만 법도 글도 몰랐던 선조들께선 그런 진리를 넘어선 게 있다 생각해요.
추석 송편 빚을 솔 가지를 딸 때 낮에는 소나무한테 미안해 어두워진 밤에 따신다거나
꿈에 옆집 할아버지와 다툰 일이 맘에 걸려 막걸리를 들고 찾아가 사과를 한다거나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거나,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엔 피눈물 난다거나 하는 것들이요.
그런 것들이 어떤 종교의 교리나 진리를 표방하는 수 많은 책들보다 위대하다 생각해요.
돌고래나 거북이를 보고 느끼는 게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뻐꾸기의 탁란을 보고 배우는 인간도있잖아요.
어떤 면에선 사람이나 동물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해요.
동물의 왕국에도 밀양이 있지 않을까요.
송강호 배우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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