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주말에 점심때 서울울 시내를 주행하는데, 교통이 엄청 막히는 상황이었습니다~

왕복4차선 도심인데...그냥 그런가 보다 하도 가다서다를 반복하는데...

택배 오토바이들과 배달 오토바이들이 그 사이를 비집고 돌아 다니더라고요...

1차선에서 버스...2차선에는 제 차가 정지한 상태로 바싹 붙어있었는데...

1차선에 버스 뒤에 있던 배달오토바이가 무리하게 버스와 제 차량 사이를 들어밀고 오더니,

오토바이 앞바퀴로 그당시 범퍼인지 또는 운전석 앞쪽 바퀴를 쿵하고 쳤습니다...운전석이 조금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방지턱 세게 넘는 충격정도...)

5초간의 정적이 흐르고...당연히 오토바이 운전자가 와서 미안하다라고 할줄 알았는데...

후속조치 없이 그냥 머뭇거리길래 순간적인 느낌은...그냥 갈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냥 경미하게 느껴서 제가 반응안할줄 알고...)

도심한가운데서 그냥 멈칫하다 갈려는 오토바이 운전자 세우고,

사고를 살펴보니 그냥 바퀴와 휠이 조금 기스나고 차량만 흔들려서...

그냥 귀찮기도 하고, 큰사고 아니어서 조심하게 무리하게 다니시지 말라하고 한마디 하고 보냈는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실실 웃으면서...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갔는데...(속으로 운 좋앗다라고 생각한듯...)

10년만에 다른 차량이랑 사고는 첨이고...이런 경미한 사고는 첨이라서...넘어 갔습니다...

참고로 차량구입한지는 3개월 된 수입b사 차량으로...타이어와휠가격 수백정도 들여 교체한지 한달 안되었는데...

마음만 나쁘게 먹으면 타이어 휠 4짝 교환에다 렌트비까지 청구할수 있었는데...

심지어 오토바이 운전자가 처치 안하고 갔으면 뺑소니 까지도~

그 당시는 그냥 너무 황당해서...공간도 안되는 자리를 도대체 얼마나 빨리 갈려고 비집고 들어오는지...

속으로 생각했는데...역시나 예상이 현실로...

그냥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살자라는 주의라서...그냥 웬만한건는 넘어가는 사람입니다...

집에와서 다시 보니 휠도 기스가 조금 보여서 다이아몬트 컷팅휠이라 가격좀 들어갈것 같고...

휠 얼라이먼트도 다시 해야할것 같은데...자비로...ㅠ.ㅠ...(그냥 평범하게 사는 서민입니다-_-;)

한달전에도 앞차가 후진하다 주차된 제차를 살짝 밀어서 범퍼 실기스 나서 그냥 보내고 자비로 정식 센터가 아닌

야매로-_-;... 수십들여서 고친기억도 있고요...

자꾸 손해보고 사는건 아닌지...아니면 그냥 만만하게 보여지는건 아닌지...

(블박에 기록이 남아 있는만...배달하는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보상은 받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자꾸 진심보다는 운좋았다라는 식으로 실실대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_-; (영상도 있어요-_-)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일단은 연락처를 받고 좀 갑질을 해야 우숩게 안보이는게 맞는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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