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사고라... 큰사고는 아니었지만... 사고처리에 의문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위 사진처럼 우측합류 도로입니다.
양쪽차선에 차량이 많아서 서행하며, 좌측한대, 우측한대씩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차례가 되어서 우측차선에서 좌측차선으로 집입 중 이었는데
좌측에서 진행중이던 버스가 경적을 울리며 밀어 붙이더라구요
(매너상 제 다음인데....)
순간 백미러를 보니 제차량 좌측후미등이랑 버스 우측 범퍼가 거의 붙을거 같은 상황이었구요..
하지만, 제차 앞쪽은 벌써 좌측차로에 반이상 진입한 상태였고 우측으로 피할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최대한 우측으로 붙여 브레이크를 밝는 순간....
버스의 우측범퍼쪽이 제차 좌측 후미등부터 휀다까지 충돌 후 멈춰섰습니다....
차에서 내려 사고현장을 보려는데 차량청체로 뒤쪽차들의 경적소리가 엄청나 버스기사와 협의하여
넓은 도로로 이동하여 사고처리에 관해 대화하려고 하는데...
버스기사 - 다짜고짜 대중교통부터 보내 줘야지 왜 들어오냐며 이해못할 언행을 하셔서
(연배가 한참 많아 보여서 꾹꾹참았내요.. 저 한테도 이런 인내가 있을 줄 몰랐는데..ㅋ)
본인 - 차선이 좁아지는 합류도로에서 매너상 한대씩 양보하며 가잖아요 했더니
버스기사 -"그런 법이 있어?" 하시내요....
본인 - 그럼 대중교통 먼저 보내줘야하는 법도 있나요? 하니 그건 매너라내요...
암튼 저희 보험사직원 도착하고 사건 파악하더니 제가 불리하다내요... 것고 끼어들기라고...
본사 사고담당도 다시 전화와서 제가 불리하다하시고....
잠시 후 저희 보험사직원과 버스기사님 한참 대화하더니... 서로 자차처리하자고 하시내요..
그래서 시간없고 귀찮고해서 그러자고 했더니 버스 까진부분 도장하게 10만원을 현금으로
달라고 하시내요...
서로 자차하자고 했는데 왜요? 했더니 어차피 당신이 가해자고
버스 보험처리함 수리비 많이나와 당신이 손해라며...
그래서 그렇게는 못하고 그냥 보험처리한다고 마무리하고 기사는 먼저 현장을 떠났습니다.
*** 고생하시는 버스기사분들을 폄하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단순히 제가 사고난 상황을 설명한거고 다른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제차 블랙박스 sd카드가 인식이 안되요 ㅜㅜ(관리를 안했더니)
나중에 버스블랙박스 볼수 있겠죠?
제 소견은 2차선도로에서 차선변경하다 그런것도 아니고,
합류도로에서 고속주행중에 난 사고도 아닌 저속에서 일어나 상황이며
차량 접촉 부위도 버스는 전면우측 범퍼고, 제차는 좌측 후미등부터 휀다까지 인데
보험사 말대로 제 잘못이 큰가요?
문의드립니다~~~
안타깝네요..
양보안해주면 나중에 들어가셔야; 사고나도 불리하고요 실선이라 8:2 나올듯
일단 합류차가 양보해줘야 되요 앞에 양보표시도 있내요.
실선드립해서 죄송합니다 . 근데 저 아시나요?
매너는 매너이고 사고는 사고라서 가해자가 되시겟네요ㅠ
말씀은 시원하게 잘하셨네요...
어쩔 수 없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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