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라는 단어는
따뜻하고 아련하고...
25여년전 그곳을 처음 지나간 날도 내마음에 떨림이 많앗다
학교를 청량리지나 잇는곳을 다녓던 나는
학기초 신입생 환영회에 의한 뒷풀이를 끝내고 청량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저쪽 빨간불빛이 나오는곳으로 눈길이 갈수밖에 없엇다
청량리 창x촌..
20살.. 말로만듣던 그곳
그래 가보자
주머니엔 돈은없엇고 지나가도돼겟지.. 나도이제20살인데
입구에서 담배를 한개다피고 마음을 가다듬고...
입을 다물수 없엇다
왜 왜 왜
이쁜언니들이 여기 다잇는거야
왜!!!!!
아직까지 생각난다
너무너무이뻣다는걸
언니들의 눈빛, 손짓....오빠들어와???
나..동생인데?
꼬추엔 못넣어도 눈, 내마음에 언니들의 앞태뒷태얼굴을 집어넣기 바빳다
침을흘리며 걸음걸이 짧게하며
눈은반이상 풀리고
넣자 언니들얼굴+몸매만이라도 나의 마음속에 넣자
창가에 내가달라붙어서 이렇게 하고싶지만
안돼 난 지성인이라는 대학1학년생
참자참자
멀리서 날보는사람이잇엇으면 걸어가면서
이런모습이엇을텐데...
알게뭐냐 연예인급들 다여기잇는데
내가언제 연예인들본다고...
이런거 다잇엇음
25년전 기억이지만 다 기억남
진짜잇엇을것임
그뒤로 미아리,영등포도 지나가봣지만
청량리가 최고!!!
그때내마음은
돈만잇으면 들어갈수잇는데 아니 들어가고싶은데 돈이없는신입생
이렇게라도 누가 해줫으면...???
이건아니고..
사진잘못올라갓네
결혼전 동생분들 많이 잇을텐데
어릴때 젊을때 결혼전에는 많은 남자(여자)만나고 마음도아파보고 거기(꼬추)도아파보고 기타등등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길물속은알아도 사람맘은 모른다는 이야기 많이들어봣을테니
멋지게 이남자(여자) 저남자(여자) 만나보라는게 나의이야기
어떻게?
일요일출근해서 뭐하는건지..
진급이나해보지
이상끝!!
만능짤 골고루~
골고루.. 골로구..네요
한길물속 열길사람속이라..
신길동 골목
맥주 한 병 써비스
신길동>청량리>미아리>천호동>용산>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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