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그 이유가 정상혈당인 할머니께 혈당약을 처방해줬답니다.. 시골 의원에서요.. 그것도 혈당약이란 설명이나 위험성도 전혀 알려주지않구요..
그약을 몇일 드시고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셨습니다..
시골에서 혼자 계시는분인데 쓰러지는 그날 마침 동네회관에 계셔서 동네 할머니께서 발견해서 겨우 응급실로 가셨습니다.. 까딱했으면... 으휴...
교수님 말씀으로는 할머니가 드신약은 저혈당쇼크 위험성이 큰 약이라서 노인분들께는 처방해선 안되는 약이라고 하셨습니다..
평생 당뇨가 없으신분인데 그 시골 의원은 왜? 당뇨약을 처방한걸까요?
쇼크로 쓰러지신후 삼성병원 응급실로 오셔서 겨우깨어 나시고.. 입원후 두시간마다 혈당체크하고 3일동안 정상으로 나와서 오늘퇴원하셨습니다..
내일 그 시골의원 찾아가볼려고 합니다..
교수님이 소견서도 써주시더라구요..
X표친 약이 드시면 안되는 약이라고 체크도 해주시더군요
뭘보고 왜 당뇨로 진단한건지 물어봐야
뭐라하던가요?????????
그 시골의원에서 괜히 주지는 않았을거에요.
혈당검사 기록이 있어야 약을 처방할수 있거든요.
없이하면 삭감되고 실사시 문제됨.
또 적절하게 처방했어도 복용간격을 짧게했거나 과량복용하거나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았거나 식사량이 적었을 경우 역시 저혈당쇼크가 옵니다
치매 의심된다고 적혀있는데... 환자-가족-병원 간에 의사소통이 잘 안됐나봅니다.
어르신 혼자 두시지말고 잘 보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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