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에 특전사급 동지들을 내세웠고.
혁혁한 공을 세운 장수들이 적의 집중포화에 쓰러졌고.
다들 자기 몸 사리느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런 의리없는 자기중심적 처신들에 넌더리가 난다.
전쟁은 적을 섬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러진 아군을 끝까지 챙기는 의리로 사기를 올려야
똘똘 뭉쳐서 하나가되 적즌으로 돌격해 승리한다.
적진에서 죽어서 백년이 다 되가는 동지의 유해 또한
끝까지 챙겨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나라가 이긴다.
그런데 자기 한 몸 편하자고 다들 외면하는 자들은
전쟁에 승리하기 어렵다.
다음 전쟁에 누가 나서겠는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