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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너무 공감되서 형님들도 보시라고 퍼왔습니다
다들 첫사랑이랑 잘되셧나요? ㅠ
추천 좀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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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진 않은지..
밥은 먹었는지..
태어는 났는지..
어렸을 때 미래가 불투명 했을 때 만나서 서로 힘들었네...
그래도 속궁합은 진짜 잘 맞았는데...
맨날 라면 먹으러 들어가고 걸어다니고
진짜 너무 좋아서 눈보고 제대로 말도 못했었는데.
아......아내입니다!!!
읍읍....
첫사랑에게 못 사줬던 초코렛
아내에게 더 많이 사다 줘야죠
흠~~~
흠흠!!!
주책인진몰라도 그냥 좋네요
결혼까지 하지 못한 헤어짐 인가요?
아니면 결혼해서 황혼기에 들어서서 배우자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헤어짐 인가요?
시작은 짝사랑...
다른 사람의 아이까지 임신했다가 버려진 널
상처가 아물수 있게 옆에서 널 아꼈지
그런데 어느날 연락이 안되더라
설마하는 마음으로 저의 자취방에 갔을때
나는 그앞에서 눈물 밖에 흘릴수 없었다...
그리고 이별...
다시 5년이 지나고 너를 찾아가서
나의 진심을 너에게 표현했다
너와 연애는 못했어도 결혼은 너와 할수 있을거라는 행복에 젖어 있을때
나의 아버지는 주식으로 전재산을 날리고 사업마저도 무너졌다
그리고 너는 다시 또 내곁을 떠나갔지
요즘 흔히 말하는 퐁퐁남이 나였던거야
나의 진심 따위는 없었지
그리고 다시 5년이 지나 걸려온 너의 전화
나는 그 전화마저도 너무 기뻤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너는 그 사이 다른사람과 결혼을 했고 애를 낳았더라
그랬으면 행복하게 살아야지
남편이 바람이 나서 너무 분하다고
나와 바람피자고 하는 너의 목소리를 듣는날
나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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