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논란의 핵심은 GV60이 위험한 차인가? 안전한 차인가? 아닌가요?
ESC논란도 그 안에서 나온 겁니다.
오토뷰에서는 GV60은 뒤가 흐르는 차량의 밸런스도 안잡혀있는 쓰레기다. 라는 입장이고
오토기어나 강병휘선수는 정량적인 오버는 현대에서 의도한 것이고 오히려 GV60이 안전하면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차다. 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자동차에서 ESC OFF를 하고 거동을 확인하는 것은 차체 밸런스를 알아보려는 것이죠.
전자제어 개입이 없는 상태에서의 거동을 확인해서 차량이 어떻게 세팅되었는지 확인해보려 함이라 생각합니다.
전기차에서의 ESC OFF는 내연기관자동차의 ESC OFF와 달리 ESC OFF라고 해도 모터의 출력제어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전기차에는 ESC OFF로 보여지게 만든 모드는 있어도 ESC OFF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구요.
모터 출력제어값을 어떻게 설정해놓느냐에 따라 차량 거동이 달라지겠죠.
기본적으로 제어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차량의 하드웨어 성능을 뛰어 넘을 수는 없습니다.
하드웨어가 거지같이 만들어졌으면 소프트웨어로 정교하게 제어하더라도 정량적인 값을 가지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죠.
반대로 정량적인 값을 가질 수 있다면 하드웨어는 잘 설계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공계 분들이라면 실험에서 정량적인 값이 왜 중요한지 아실껍니다.)
핵심은 정량적이라는 겁니다.
입력값이 같다면 출력값도 일정하게 나오는 것
한쪽은 하드웨어 완성도가 높아서 그것을 바탕으로 오버로 세팅을 해놓았다고 말하고 있고 한쪽은 뒤가 털리는 쓰레기 차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저는 GV60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GV60이 쓰레기인지 반대로 잘 만들어진 차인지 경험적인 판단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양쪽의 주장을 듣고 그 근거자료를 찾아보면서 이론적으로 기술적으로 누구의 말이 더 설득력을 가지느냐 판단할 뿐입니다.
MT와 AT 달린 차량의 운전스타일은 다릅니다.
승용차를 타다가 SUV를 타면 운전 스타일이 바뀝니다.
가솔린차와 디젤차량도 엑셀링 포인트가 다릅니다.
초반 고토크가 나오는 전기차를 포터 타듯 2단에 초반부터 악셀 조지면 어떻게 될까요?
차량이 바뀌면 처음엔 당황하지만 이내 그 차량에 맞게 운전스타일이 변합니다.
일각에서 전기차를 타면 전기차 운전방법 새로 배우고 면허증 새로 발급해줘야하나 라고 비아냥거리시던데 일반적으로 정신적 육체적의 문제가 없으시다면 금새 적응하면서 운전할껍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GV60 운전대도 안잡아본 저같은 사람이 맞다 틀리다 말할 순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GV60 오너들이 GV60을 불안전한 차량으로 보느냐 안전한 차량으로 보느냐이죠.
다행히도 GV60은 전기차량이라 소프트웨어로 조정가능한 부분이 큽니다.
후륜 오버가 불안하다고 생각하신다면 현대에 그 특성 없애달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구지 현가장치를 손보지 않아도 모터제어만으로 조절가능한 부분이니까요.
모두들 자기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부분을 발췌해서 전부인냥 호도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 이번 논란이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되어 덕분에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엔진 제어하려면 어떤 센서의 값을 읽어서 ECU가 어떻게 명령 내리느냐만 봤었는데 이제 자동차를 공부하려면 모터제어까지 공부해야하나 싶네요.
정량적인 오버는 현대에서 의도한 것이고 오히려 GV60이 안전하면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차다.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이렇게 얘기한 적 있나요?
g70을 저렇게 셋팅했다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데..
gv60이 무슨 스포츠세단도 아니고 현대에서 일부로 재밌게 타라고 저렇게 셋팅을 했다...?
잘 이해가 안되네요.
속터지는 반응이 크게 2가지가 있는데,
1.BMW가 오버나면 재미난 차, 현대가
오버나면 위험한 차라는 사대주의
2.ESC가 언제 고장이 날 지 모르니
OFF 상태에서도 안전해야 한다
이런 논리면 에어백도 미전개할 수 있고
ABS도 작동안할 수 있는데 제조사에서
이것들 다 해제해도 안전하게 만듭니까?
사실 공학자 불러서 어려운 얘기 오가고
그러기 이전에 상식적인 얘기를 하려는데
자꾸 현빠vs현까 또는 오토뷰vs오토기어
패싸움으로만 몰고가는게 답답하네요
ESC를 포함한 제동시스템은 내연기관과 동일한 장치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보닛만 열어봐도 아는건데 왜 그런 영상을 찍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될정도입니다
오토기어 영상내용 중 전기차엔 ESC가 없고 모터 토크제어로 해당기능을 커버한다는 내용은 틀린내용
모터관련 전자기현상 설명도 틀림
특히 슬립관련 설명은 완전히 틀림 슬립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 설명한 것임
제어방식에서 모터제어 범위 내에 각종 서브제어루틴이 포함된 것도 틀림
참고로 모터제어가 가장 하위제어입니다
법적으로 전기차 내연기관차 관계없이 제동시스템은 독립적인 기능수행이 가능해야합니다
구동모터 토크제어로 차량제어에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esc기능을 대신한다는건 그냥 헛소리라고 보시면 되고요
전기차는 회생제동때문에 제동시스템과 구동모터 간 협조제어가 필수적인데 회생제동이 없어도 제동시스템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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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에 올라온 현직자의 글입니다..
속터지는 반응이 크게 2가지가 있는데,
1.BMW가 오버나면 재미난 차, 현대가
오버나면 위험한 차라는 사대주의
2.ESC가 언제 고장이 날 지 모르니
OFF 상태에서도 안전해야 한다
이런 논리면 에어백도 미전개할 수 있고
ABS도 작동안할 수 있는데 제조사에서
이것들 다 해제해도 안전하게 만듭니까?
사실 공학자 불러서 어려운 얘기 오가고
그러기 이전에 상식적인 얘기를 하려는데
자꾸 현빠vs현까 또는 오토뷰vs오토기어
패싸움으로만 몰고가는게 답답하네요
정량적인 오버는 현대에서 의도한 것이고 오히려 GV60이 안전하면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차다.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이렇게 얘기한 적 있나요?
g70을 저렇게 셋팅했다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데..
gv60이 무슨 스포츠세단도 아니고 현대에서 일부로 재밌게 타라고 저렇게 셋팅을 했다...?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전기차 최초의 드래프트 모드도 G60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을 보면 재미있게 타라고 만든것으로 충분히 유추할 수 있지요.
GV60이 서킷따라고 만든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SC를 포함한 제동시스템은 내연기관과 동일한 장치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보닛만 열어봐도 아는건데 왜 그런 영상을 찍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될정도입니다
오토기어 영상내용 중 전기차엔 ESC가 없고 모터 토크제어로 해당기능을 커버한다는 내용은 틀린내용
모터관련 전자기현상 설명도 틀림
특히 슬립관련 설명은 완전히 틀림 슬립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 설명한 것임
제어방식에서 모터제어 범위 내에 각종 서브제어루틴이 포함된 것도 틀림
참고로 모터제어가 가장 하위제어입니다
법적으로 전기차 내연기관차 관계없이 제동시스템은 독립적인 기능수행이 가능해야합니다
구동모터 토크제어로 차량제어에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esc기능을 대신한다는건 그냥 헛소리라고 보시면 되고요
전기차는 회생제동때문에 제동시스템과 구동모터 간 협조제어가 필수적인데 회생제동이 없어도 제동시스템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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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에 올라온 현직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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