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거두절미 하고 본론부터 말씀 드리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고를 당한 피의자는 저의 지인이며 형제처럼 지내는*동생의 사고입니다.

부산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 지난 9월2일 수요일 저녁 7시36분경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서 

면허 취소수준의 음주상태에서 자신의 차량 SM6 차량을 운전하여 

저의 지인이 운전하던 차량 스파크를 역주행 하여 정면충돌하였습니다.

동생은 대장이 파열되고 무릅에 뼈가 보일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은채

그리고 동생과 같이 타고 있던 여자친구도 췌장에 천공이 생격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동생은 1차 수술로 대장 수술을 받았고 2차로 어제4일 무릅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퇴원을 하더라도 장애를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ㅜㅜ

제가 친동생도 아닌데도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얻고자 하는 이유는

이 동생이 가족이 없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고아입니다.

여친아버지께서 현재 경찰서에 출두하여 조서작성 직계보호자를 자처하여 

뺑소니 전담 조사관도 배정받았습니다만

문제는 이 때부터였는데

음주운전자는 본인 아들에게 전화 해 아들의 차를 몰고 오게 하여

본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기위해 시간을 벌어 집으로 도주하였음

사상자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119나 112에 신고하지 않고 사상자 구호조치를 하지않고

현장을 떠나 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가해자의 아들이란 자가 나타나 가해차량 차주의 아들이라고 경찰에게 이야기 하고

곧바로 가해차주의 집으로 가서 음주운전 사실 확인과 음주측정을 실시

하지만 담당 경찰관은 요즘 피의자 인권이 강화되어 피의자를 구속시키는 등의 행위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윤창호법이 시행된지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음주사고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법은

너무 관대한거 같아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안타까운건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사와 제 동생이 가입한 보험사가 동일 회사인데

이럴 경우에는 보상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행여나 상대 가해자에서 배째라식으로 나온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혹시 그 날 양산 법기리를 지나가다 해당 사고를 목격하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의 메일로 블랙박스 영상 제보 해 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actross4247네이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