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한 추석연휴 시승이벤트에 운이 좋게 당첨되었습니다.
그랜저 IG 2.4 차량을 시승하게 되었고 이를 타며 느낀점을 짧게 적어보려합니다.
곧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고, 출시된지 조금 지난 차량이기에 전문적인 시승기가 많고
많은분들이 경험을 해보신 차량이기에 전문적인 시승기보단 짧게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적음으로서
혹시 지금 그랜저IG차량을 구매하시려는분 혹은 관심있으신 분들이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음 합니다
사진찍는 기술도 없고 핸드폰으로 촬영한거라 퀄리티가 낮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느때와 같이 명절전에 현대자동차 시승 이벤트에 신청하고 매번 낙방하였기에
신경을 안쓰고 있던도중 갑자기 문자가 옵니다..
??문자보고 첫 느낌은 와..이게 되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이렇게 자세하게 유의사항 까지 해서 알려줍니다. 이후 확인전화 까지 옵니다 몇시에 시승센터를 방문해주실거냐, 운전은 본인 혼자 하시는거냐, 운전면허증을 꼭 지참해달라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궁금한점 없으시냐고 물어보시길래 시승차량 옵션정보를 알고싶다고 하니 바로 문자로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차량 색상이나 시트 색상같은경우는 정보가 안나와있길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시승센터 보유차량 색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연휴 전날 제가 차량을 찾으러 갈 시간이 안되어서
변경 요청을 하니 다음날도 계신다고 하셔서 다음날로 변경해서 받았네요.
일요일도 근무하시니 반납도 일찍 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차량받는날 제가 갈 대전시승센터 같은 경우 대전지점이랑 같이 있더군요
2층에 시승센터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보험을 위해 서류를 작성하고 키를 받습니다.
이날 비가와서 차량 받는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
근처 이마트로 가서 필요한것좀 구매하고 차량 사진 한번 찍어봅니다.
많이 팔린 차량이고 몇번 타보았지만 그랜저라 좋긴 좋네요.
저는 사실 15년식 이후의 그랜저 HG의 웅장함을 좋아했는데
그랜저 IG차량은 좀 더 젊어지고, 이쁜것 같습니다.
이는 개인취향이니 사람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차량 옵션을 다시한번 보시겠습니다.
세차장에서 실내 청소후 찍은 사진이라 조금 물기가 보이네요.
옵션은 가솔린 트림 (3.3)제외 에서 3.0엔진+8단변속기 제외하고 선택사양을 모두 넣은것 같습니다.
3.0차량을 타보고 싶었는데 실 구매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사양을
시승차로 선정하는것이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더 괜찮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사실 이벤트 당첨되어 타보라고 기회주시는것도 매우 좋은거죠.
그리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시승이벤트 렌탈차량은 실내와 앞 뒤 좌 우 모두 시승차만의
데칼 혹은 정보가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이 사진은 주차장 빈 자리가 많았는데,
그랜저 IG 오너분이 우연인지 옆에 주차를 하셨더라구요 같은 차종끼리 있으니
뭔가 유대감이 형성되는것 같네요.
무튼 시승차의 데칼 붙여져 있는 위치는 운전석 문, 조수석 문, 뒷 유리창, 앞 유리창엔
시승차량이 소속되어있는 시승센터의 정보가 써있습니다.
실내에는 옵션정보가 써져있구요.
차량 처음 받았을때 기름은 반 들어있었고, 키로수는 사진보다 조금 적었습니다.
제가 조금 타고 키로수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늦게들어 그날 저녁에 찍었네요.
계기판은 상당히 눈에 잘 들어옵니다. 그치만 요즘 나오는 디지털 계기판에 비하면
조금 시대에 안맞는 요소라고 생각되네요. 그치만 출시한 기간이 있으니 괜찮다 생각되며
이는 아마 페이스리프트때 디지털 계기판으로 변경될 것 같습니다.
이제보니 키로수가 좋네요 보배회원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이제 차도 받았고 비도 그쳤으니 시승차라도 세차를 하러 갑니다.
잠시지만 명절에 가족도 타야하고 또한 좋은 기회를 주신만큼
깨끗하게 써야하니까요.
물론 왁스를 바르거나 하진 않고 간단히 했습니다.
대전분 이시라면 아실지도 모르겠는데 배우 허영란님이 하시는
카페와 세차장입니다. 깔끔해서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검정차가 관리가 정말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됩니다.
차량 트렁크 부분인데 스월자국이 보이시나요?
아마 시승차라 자동세차를 자주해서 그런건지..
사진은 잘 안보입니다. 시승센터 데칼은 잘보이는군요
그래서 전면부도 찍었습니다.
앞 유리의 센터 정보도 잘 보이구요 스월자국도 잘 보입니다.
육천키로 탄 새차인데 괜히 마음이 아프더군요
시승차라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엔진룸도 한번 열어봤는데 2.4GDI엔진이 자리잡고 있네요.
요즘 밤이나 아침에는 제법 쌀쌀한데 냉간시에 시동걸면
아무래도 4기통 직분사 엔진이라 그런지 외부에선 소음이 있는 편 입니다.
그렇다고 막 시끄러운게 아니라 뭐랄까 그랜저에 안맞는 소음이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랜저 하면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이다 라는 고정관념 때문일까요?
그래도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은 크지 않았고 외부 소리 마저도
수온게이지가 어느정도 올라가고 주행을 하면 조용해집니다.
이부분은 가족들도 역시 그랜저라고 매우 조용하고 편하다며 대신 전모델 HG보단
차가 통통 튀는것 같다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이 부분은 차가 점점 주행감각이 젊어지고 강성도 좋아지고 안정성있는 주행을 위해 그런거니까
만족하는 편 입니다.
그리고 그랜저 하면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실내공간과 트렁크 용량인데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엄청 넓어서 뭐 트렁크 용량으론 걱정안할 것 같습니다.
데칼스티커가 한번 더 보이네요.
트렁크 바닥 매트를 위로 올리면 나오는 타이어 리페어킷과 가벼운 공구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뒷자리야 뭐.. 정말 패밀리카 로서 충분하다 못해 넘칩니다. 레그룸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뒷좌석 암레스트에 고급차의 상징인 리모콘도 있구요 조수석 워크인장치, 릴렉스 시트 버튼 또한 보입니다. 릴렉스 시트는 정말 편한데 다리를 쭉 뻗기보단 저같은 경우 살짝 굽어있는게 더욱 편하더라구요. 광고처럼 버튼 누르자마자 잠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가족분들이 타시면서 아쉬운점은 얼마전에 팰리세이드를 타고 여행을 갔다와서 팰리세이드에 비하면 뒷자리는 에어컨 바람이 잘 안온다, 통풍시트가 없어서 아쉽다 였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엔 통풍시트야 넣어주면 좋지만 이정도도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실내야 너무 자주 보셨을테니 제가 운행하면서 느낀것 중 하나가 최근에 운행한 최신차가 팰리세이드다 보니 비교하여 말씀드리면 팰리세이드는 ADAS기능(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즉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많은 분들이 반자율주행이라고 알고계시는 부분에서 팰리세이드는 LFA(Lane following assist) 즉 차선을 따라가면서 조향보조를 하는데 그랜저 IG차량은 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 차선을 이탈하지 않게 보조만 해줍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차량이 운전석 쪽으로 치우쳐져 가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의 문제인가 봐도 4바퀴 모두 37로 일정한 상태였구요. 이는 시승차 만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지 않고 있을때 말그대로 차선을 이탈하지 않게 보조를 잘 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옵션에서 모두 체크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팰리세이드는 차선을 밟으면 삐비빅 하고 경고음과 핸들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준 반면, 그랜저는 소리는 안나고 핸들로 진동이 옵니다. 이는 제가 설정을 못 한 걸수도 있구요 물론 ADAS적인 부분은 페이스 리프트때 변경이 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저가 출시가 팰리세이드보다 빨랐기에 이는 당연한것 으로 보여지기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또한 어라운드 뷰가 팰리세이드가 조금 더 선명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차선과 옆 장애물들을 인식하는데에는 아무 문제 없었고 보정또한 잘 맞았습니다.
예전 HG시절 어라운드뷰에 비하면 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간사한게 8인치화면도 출시땐 저정도면 크고 충분하지 했는데,
요즘 10.25인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나오니 점점 눈높이가 올라가네요.
눈높이가 올라가는거지 차량이 나쁜게 아닌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그랜저 차량 좌우 데칼 스티커 올리며 마무리 소감 하겠습니다.
옆에 멋진차도 서있지만 이렇게 보니 그랜저도 참 예쁜것 같습니다.
결론은 그랜저를 이번에 약 500km정도 타보며 연비는 11.4km/l를 기록하였고(고속 4 시내 6)
승차감과 정숙성 출시된지 조금 지났지만 그랜저는 그랜저다 라는 것을 느꼈고
판매량이 왜 높은지와 페이스리프트가 매우 기대되는 차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무리를 하며 이번 명절에 좋은 기회를 주신 현대자동차 측에도 감사드리며
친절하게 대해주신 대전시승센터 직원분들과
길지만 허접한 시승기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써보는 지라 미숙한데 보시느라 감사합니다.
잘쓰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시승기 닥추
추천 +2 접니다..*.*;;;
사연을 어떻게 적으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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