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 디젤 05년식입니다.
처음 불들어오기 시작한게 10여일 전이군요.
출근하려 시동을 켜고 핸들을 돌리기 시작하니 그르륵 소리가 다른때보다 크게 나는겁니다. 왜이러지? 하고 운전해 나가는데 eps 불이 들어오면서 핸들이 무거워진겁니다. 무거워진 정도가 어느정도냐면 주차할때는 양손으로 핸들에 매달리듯이 체중을 실어 돌려야 될 정도입니다.
이래저래 알아보니 제 차량이 포함된 년식에 mdps 불량으로 소보원의 시정권고가 내려졌더군요.
늦게 봐서 시정기간은 이미 끝난상태.
현대홈피에 문의를 했습니다. 고장에 대한 진단 및 수리여부는 사업소에서 판단한다고.
사업소에 전화했습니다. 예약이 밀려 10월 넘어가야 된다네요;;;
막막했습니다. eps 불 들어온채로 차를 몰고 다녀야 된다니.. 앞이 캄캄했지요.
다행히 퇴근때는 불이 꺼졌습니다. 그렇게 10일정도 타고 다녔습니다. 언제 다시 무파워가 될지 몰라 양손으로 핸들 꼭 붙들고 다닙니다.
그러다 오늘 다시 불이 들어왔습니다. 또 다행히 주행을 다 끝내고 골목으로 진입한 후였습니다.
코너 진입전에 불들어오면 완전 아작날거 같습니다. 맨날 다니는 길에 중속코너가 있는데 신경쓰여 죽겄네요.
제 차종 뿐만 아니라 여러 차종에서 말이 많더군요. 아~씨~ 불량 자꾸 나면 납품업체를 바꾸든지 무슨 조치가 있어야 될거 아녀!!! 우리나라 인구가 너무 많나? 고장으로 여럿 죽여놔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기아도 똑같은 새뀌들이고 쉐보레는 품질이 저질이고 삼성은 차종이 별로 없고 수입차는 쳐 비싸고 대체 뭘 사야되는건지..
시정기간 지났는데 무상으로 수리해낼 좋은 방법 있을까요? 싸우더라도 말빨을 잘 세워야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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