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그딴거 없다. 

그냥 똑같은 하루

무슨 싸우디처럼 임시공휴일..그딴건 생각하지도 말고

어제밤 지하철역 앞에 술집에서도 그냥 주말이라 먹으러 나온 사람들이고 

축덕들이 모이는 곳에서만 흥분하고 난리나지.

그 이외의 지역은 그냥 피곤한 목요일 저녁이었음. 

그런데 한국 일뽕충들만 기고만장해서 난리남. 

일본인들도 거머리 한국일뽕충 보면 당혹스러워...

부끄러우니까 일뽕충 그만해라. 

갑자기 알지도 못하고 가깝지도 않고 본적도 없고 말도 안나눠 본 사람이 느닷없이 아 일본 대단하다, 축하한다, 일본 만세 이러면 보통 반응이 에~? 이럼. 

친한척 해서 달라붙어서 빨아먹으려는 사람같이 느낌.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축하한다고 하면 감사하다고 대답은 하지만 대부분의 속내는 뭐지 이새끼 이런 느낌이라고

왜냐하면 일본은 보통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오랫동안 알아오지 않은 사람하고는 잘 말도 안섞음. 개인사 같은 경우 거의 이야기도 안함. 

테레비도 누구랑 같이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음. 

직장에서도 밥 따로 먹는 경우가 많음.

게다가 일본대표팀이 승리한 것은 대부분 본인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 - 자기가 축구를 뛴것도 아니고 친척이 국대인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정 일본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으면 

"봤는데 재밌더라 일본은 축구가 우수한것 같다." 이정도만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