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사람입니다.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의 집은 단독주택으로 옆집과 담장하나로 붙어 있습니다. 옆집은 도로변에 있으면서 밑에 상가가 있는 집인데 4년전 상가에 음식점이 들어오면서 담장쪽에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이걸보고 옆집주인을 찾아가 에어컨 실외기를 옮겨달라고 요청하였고, 주인은 음식점 사장이 옮긴다고 하면 옮겨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날 오후에 음식점 사장에게 주인의 말을 전하였고 옮겨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인한테 찾아가 음식점사장이 옮겨주겠다고 말했다고 하니, 집주인은 “산에가서 살지 여기 왜 사냐고 그것도 못참냐고...” 막말과 욕설을 했고, 옮겨주겠다는 말은 온데간데 없고 못 옮긴다고 하여 싸움이 났습니다.
몇일뒤 옆집 주인할머니가 전화가 와서는 옮겨주겠다고 음식점 사장한테 이야기 해놨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여 음식점 사장한테 주인할머니 말을 전했더니, 자기는 그렇게 이야기 한적도 없고 주인할머니는 한번도 본적도 없고 주인할아버지랑만 이야기 했다 했습니다.
아예 옮길 마음이 없어 어떻게는 넘길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할머니를 찾아가 이야기를 하니 자기가 언제 그랬냐면서 되려 화를 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도저히 대화로는 안되겠어서 구청에 소음으로 신고하여 해결하려고 하니 구청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소음으로 견디지 못해 재차 구청에 신고를 하여서 구청직원이 나왔는데, 음식점 직원이 에어컨은 자기들께 아니라서 작동시키지 못한다고 어이없는 거짓말을 했고, 그 말을 믿은 구청직원은 저에게 그대로 전달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걸 믿냐고 화를 낸적도 있습니다. 알고보니 구청에서 나오면 세게 안틀고, 그러면 구청직원은 이정도는 어쩔수 없다고 그러고.. 구청직원이 가고나면 세게 틀고...
그러다 실외기 소음으로 다시 얘기를 할려고 음식점에 찾아갔는데 사장은 없고 직원만 있어 직원이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줬습니다, 되려 음식점 사장이 화를 내더니 무슨 상관이냐는 말투로 이야기를 하여 일단은 그냥 넘어 갔습니다. 그러고는 다음날 전화가 와서 만났는데 한다는 말이 집주인이 못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여름에 누가 창문을 열고 사냐고.. 창문 닫고 에어컨 틀고 살면되지.. 만약에 에어컨 틀었는데 실외기 소음이 들리면 너희집이 잘못된거라고 하면서.. 우선 에어컨을 약하게 틀겠다고 하고 돌아갔지만 거짓말이었고 똑같았습니다.
막말을해도 참은 것은 주인이 옮기라고 말을 하면 음식점 사장 자신은 옮겨주겠다는 말에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작년 초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집에서 어머니를 간병하고 있는데 옆집에서 전화가 와서는 우리집 마당 담벼락에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그 나무 낙엽이 떨어져서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 네 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나뭇잎 별로 떨어져 있지도 않음) 그래서 찾아가서 이야기하는데 자기들 편한데로 이야기하길래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지금 좀 그렇다고 하니 자기들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말을 빈정상하게 하길래 화가 나서 욕을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쓰러졌는데 자기들 조금 불편하면 난리를 치고 저의집에 피해주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어이없는 생각에 너무 화가나서, 그러면 에어컨 실외기를 옮기면 우리도 잘라주겠다고 이야기하니 그럼 저보고 음식점 사장한테 가서 이야기 하라고 (자기들이 이야기 하지 않음 거짓말로 수쓰는 것임) 그말을 듣고 음식점을 찾아 갔는데 사장은 없어서 직원에게 사장과 이야기 좀하려고 한다고 하니 자기 휴대폰으로 걸어주었습니다. 음식점 사장에게 낮에 있었던 얘기를 하면서 가게에 오면 집주인과 만나 같이 이야기를 하자고 하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내가 자기에게 욕을 했다고 자기 돈많으니 저를 줘패버리다고 하면서 왜 자기를 괴롭히냐고 하면서 욕과 막말을 하길래 저도 화가 나서 욕을 하면서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음식점 사장이 저보고 집주인이 실외기를 옮기라고 이야기 했냐고 하길래 물어보라고 하고 전화번호 남기면 전화준다고 하여 남기고 집으로 돌아와서 기다렸지만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냥 둘이서 거짓말로 장난 치는것입니다.
어느날 실외기는 옮기지 않고 자기들이 잘라달라는 나무에 가지가 하나 넘어간 것을 사진찍어서 내용증명서를 보냈왔습니다. 그전에 그런 얘기도 없었는데 2년전부터 이야기 했다고 자기들한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하면서 거짓으로 보내왔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그쪽에서도 옮기겠다고 했으니 옮기겠지 하면서 그냥 나무를 잘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올해까지 옮기지도 않았습니다. 어쩌다 지나가는 옆집 주인할머니를 만났는데 이야기를 하자고 하니, 화를 내고 자기가 언제 그랬냐면서 증거 대라고 소리치면서 자기가 만만하냐고 화를 내고 음식점 사장한테 이야기하라고 또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도 구청에 신고 하여 소음 측정하니 50데시벨 정도 나온다고 이야기만 듣고 그정도로는 안된다는데 그래서 구청에 건물주인이랑 음식점 사장이랑 같이 만나서 이야기좀 해달라고 하였는데 건물주인이랑은 이야기도 하지 않고 음식점 사장이랑 이야기 했다는데 음식점 사장은 이 시점에 와서는 자기는 옮겨 줄수가 없다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민원을 8월달에 넣었는데 10월이 넘어서 답변을 받아서 지금 시점에 글을 올립니다. (구청도 민원을 너무 어처구니 없이 처리함)여름만 되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고 실외기를 다른쪽으로 옮기길 원하는데 자기들은 듣기 싫고 우리에게 피해만 주고 집주인이랑 음식점 사장이랑 같이 만나 얘기하하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뒤에서 이야기해서....제가 이야기하면 둘다 화내고 앞 뒤말 다르고 그래서 이런 문제 해결 하신분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대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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